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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중국 팬미팅'서 송혜교와 '훈훈케미' 발산

기사 등록 2016-06-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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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송중기가 중국 현지 팬들과 알찬 팬미팅을 가졌다.

송중기는 지난 17일 중국 성도 전자 과학대학교 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 6500여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 자리에는 지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능숙한 중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주위 분들이 송중기 배우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하셔서 작품을 하기 전부터 기대를 갖고 있었다"라며 "촬영을 하면서 진실되고 깊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됐다.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송중기는 "촬영하면서 송혜교 선배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고 배웠다. 정말 든든하고 고마운 선배님이자 파트너였다"며 "먼 곳까지 직접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송중기와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명장면 재연'과 '1분 안에 서로의 자화상 그리기', 'O.S.T Always 부르기' 등으로 '태양의 후예' 커플 케미를 과시했다.

또 이날 팬미팅 말미에서는 송중기가 "소중한 친구 광수가 지난주에 함께해줘서 팬미팅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면서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고 "제 주위의 소중한 분들 덕분에 행복하다"며 "팬 여러분들의 존재, 그리고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요즘인 것 같다.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형제4’ 멤버들과 ‘쾌락대본영’의 멤버 하경, 하이타오, 사나(시에나), 오흔(우신), 이유가(리웨이지아)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그들은 모두 송중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5일 대만에서의 팬미팅으로 대만 현지 팬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한해선기자 chura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