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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 연정훈, 한진희에 비밀 털어놔 "와이프는 가짜다"

기사 등록 2013-07-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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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연정훈이 극중 아버지 한진희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놨다.

7월 28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덕희(이혜숙 분)와 현수(연정훈 분)의 팽팽한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덕희는 현수에게 엄마가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몽희(한지혜 분)를 넘기라고 말했다. 현수는 팽팽하게 맞서며 덕희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현수는 아버지 순상에게 지금 자신의 유나는 가짜라고 털어놨다. 순상은 청천벽력 같은 말에 불같이 노했다.

덕희는 현수의 편을 드는 척 하면서 순상의 화를 돋웠다. 순상은 현수가 과거의 복수를 하고 있다고 오해했다. 부자 사이의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졌다. 순상은 현수에게 당장 집에서 나갈 것을 명했다.

덕희는 집을 나가는 현수를 문 앞에까지 따라 나와 비아냥거렸다. 현수는 언젠가 반드시 덕희가 후회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식들의 문제는 집안 어른들의 싸움으로 이어지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꼬여버린 두 집안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로, 달콤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몽희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작품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