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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어로’, 제주영상위원회의 인정 ‘기대 만발’

기사 등록 2013-07-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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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영화 ‘더 히어로’(감독 김봉한)가 제주도의 인정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올 가을 개봉 예정인 ‘더 히어로’는 배우 오정세가 주연을 맡아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변신 프로젝트를 감행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제주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풍경을 담아냈다.

‘더 히어로’는 제주도와 제주영상위원회가 실시한 영상물 제작 투자사업 공모에서 최종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제주영상위원회에서 직접 투자한 작품은 ‘더 히어로’가 최초로 90퍼센트 이상을 제주도에서 촬영, 송악산 근처에 있는 유채꽃밭과 형제 해안로에 있는 카페, 그리고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커다란 죽백나무 등 제주도만의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게다가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봉한 감독은 제주도 출신으로 지역 곳곳을 잘 알고 있어 제주도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잡아냈다는 평이다.

‘더 히어로’는 오정세를 비롯해 박철민, 정은표, 신지수, 황인영과 정윤석, 정하은, 그리고 손병호 등이 출연해 코믹 연기대결을 펼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