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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한혜진 "기성용, 내게 행복해질 권리 있다 하더라"

기사 등록 2013-07-0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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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에게 고백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혜진은 7월 1일 오후 방송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난 뒤 기성용 선수와 한강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날 따라 잘 차려 입고 왔더라. 멋있어 보였다"면서 "내게 '누나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나 만나서 행복해져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덧붙여 한혜진은 "'정신차려'라고 말했지만, 내 손은 어느 덧 기성용 선수의 손 위에 올려져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 주에 이어 2주년 특집으로 MC 한혜진과 기성용의 풀 러브스토리로 꾸며졌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