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유벤투스가 레알마드리드를 제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인공이 됐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 2차전 합계 1승 1무로 결승에 올랐다.

이에 앞서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에 2대 3으로 패했지만 원정팀 득점 가산 원칙에 따라 1차전 3대 0승리와 2차전 2골 합계로 5대 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0대 1로 뒤진 후반 12분 알바로 모라타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1차전에서 2대 1로 승리한 유벤투스는 결승 진출을 위해 1골이 필요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철벽 방어로 레알마드리드의 공격을 막아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유벤투스와 FC바르셀로나의 대결은 방패와 창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삼각편대의 화력을 자랑하는 FC바르셀로나를 에브라, 키엘리니, 보누치, 리히슈타이너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의 수비진이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게 될 전망이다.

유벤투스와 FC바르셀로나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사진출처:유럽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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