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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아내 대리운전에 직접 입 열었다 “극진히 떠받들고 살게”

기사 등록 2017-03-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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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데일리DB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불거진 논란에 대해 7일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은 소속사를 통해 “내가 이번 일로 더욱더 극진히 떠받들고 살게. 절대 운전을 시키지 않을게”라며 “2달 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누라 #대리 #픽업 #만삭 #임신. 술 내일부터 넌”이라는 글,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임창정은 만삭 아내에게 대리운전을 시켰다며 네티즌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해당 사진을 곧바로 삭제했으나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소속사는 “사진을 삭제한 건 일부 악성 댓글을 기재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을 와이프가 보면 심리적으로 좋지 않을 것을 대비해 소속사측 요청으로 삭제했다”라며 “계정삭제는 한적 없으며 현재도 그 계정은 운영되고 있으며 계정삭제라고 보도된 부분은 몇 개월 전 사용하던 계정이며 그 계정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혐오 동영상이 자꾸 올라와서 기존계정을 삭제하고 새 계정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까운 지인과 자택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길에 와이프가 손수 운전을 하길 자청했고 본인 또한 안전을 준수하며 동승하고 요의 주시했으며 결혼 후 와이프의 근황과 일상적인 행복을 알린다는 표현을 SNS특성상 다소 장난스럽게 표현한 콘셉트가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거 같다”라며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와이프의 안전을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되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