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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오브 우먼' 재희, 사랑에 빠진 마성의 본부장

기사 등록 2011-12-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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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재희가 진한 사랑에 빠졌다.

재희는 지난 12월 27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 8회 분에서 10년 만에 재결합한 윤소이와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준수(재희 분)는 10년 동안 묵혀왔던 한을 풀듯 변소라(윤소이 분)와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변소라와 데이트가 끝난 후 집에 돌아와서도 그를 잊지 못해 오붓한 야밤 데이트를 펼치는가 하면, 그로 인해 잠을 자지 못해 중역회의에서 잠이 드는 실수까지 저지르고도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윤준수의 애정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짬뽕이 먹고 싶다는 변소라 말에 달려 나가 대로변 키스를 시도했고 비밀스런 연애를 원하는 그를 위해 짬뽕을 두 그릇이나 먹고 배탈이 나기도 했다. 특히 이때 화장실로 달려가 빈 휴지걸이를 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달달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반면 윤준수는 중역회의에서 회사 내 라이벌 성애심(전수경 분) 상무를 상대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시종일관 자신을 비꼬는 성애심 상무를 향해 "충고도 너무 과하면 진심이 아니라 간섭이 됩니다. 진한 블러셔만큼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고나 할까"라는 말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설레다가 어느새 웃게 만든다. 이게 바로 진정한 재희의 매력", "너무 귀여운 이 남자, 딱 내 남자였으면 좋겠다", "보기만 해도 웃음 짓게 만드는 닭살 연애의 연속이지만 사랑스럽다", "재희의 사랑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극중 달콤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윤준수가 일과 사랑을 모두 지켜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