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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V]② ‘청춘시대’ 한승연-류화영, 아이돌 꼬리표 벗어나 현실적 여대생 보여줄까

기사 등록 2016-07-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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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연기자]다섯 명의 여대생이 그리는 각양각색의 이야기. 연애 한번 제대로 하기도 힘든 청춘들의 삶을 현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낸 ‘청춘시대’가 오늘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요즘 핫한 다섯 명의 청춘스타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가 등장한다. 누구하나 딱 꼽아 말할 수 없이 모두 요즘 대세인 그들 중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바로 아이돌 출신 한승연과 류화영이다.

한승연은 이미 국내를 넘어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몰이 한 걸그룹 카라의 멤버다. 그는 마치 햄스터를 닮은 듯한 귀여운 외모와 당찬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는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주연을 맡으며 아이돌로서 뿐만 아니라 배우로까지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빈 최씨 역을 맡은 한승연은 평소 순해보이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현왕후와 손잡고 장옥정을 위기에 빠뜨리는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배우 활동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웠을 사극 연기도 자연스럽게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이어 ‘여자만화 구두’에서 신지후 역으로 더욱 성숙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 그는 이번 ‘청춘시대’에서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중인 예은으로 등장한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권력과 사랑을 얻기 위해 계략을 부리던 그는 어디 갔을까, 이번에는 정반대의 ‘연애 호구’가 됐다.

매사 당차고 유쾌한 성격을 가졌지만 유독 남자친구인 두영에게는 약한 예은. 그는 섭섭한 점이 있어도 남잔 다 그렇다고 포장하며 때로는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면 정말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연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길 예정.

다음은 걸그룹 티아라 출신의 류화영이다. 그는 티아라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고급스러운 외모와 쭉 뻗은 몸매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2014년 드라마 ‘엄마의 선택’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에 집중한 그는 ‘구여친클럽’,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서 조연을 맡으며 차근차근 연기경험을 쌓았다.

여러 작품을 통해 조금씩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류화영은 ‘청춘시대’로 첫 주연에 도전한다. 아이돌 출신답게 ‘청춘시대’에서 ‘외모 센터’를 담당한 그는 얼굴, 몸매를 다 가져 동네 산책만 해도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나 역을 맡았다.

그는 “더 완벽한 강이나가 되고 싶다”며 진짜 외모 센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등 배역에 푹 빠진 모습이다. 한승연이 맡은 예은과는 다르게 상대와 밀당 하고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아는 류화영이 무대에서 보여줬던 빛나는 모습을 브라운관으로 어떻게 옮겨올지 기대가 된다.

이 밖에도 ‘청춘시대’에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를 쌓아오고 있는 한예리와 아역시절부터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로 사랑받았던 박은빈, 오디션을 통해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용팔이’를 통해 성공적인 배우 데뷔를 한 박혜수까지 등장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한다.

다섯 명의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산다는 신선한 소재로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낼 ‘청춘시대’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오늘(22일) 8시 30분 첫 방송.

(사진=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 제공)

양지연기자 jy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