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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기대상] 곽도원, 특별연기상 수상 "기분 째진다" 벅찬 소감

기사 등록 2012-12-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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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곽도원이 특별 연기상 드라마 스페셜 부문을 수상했다.

곽도원은 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SBS 연기대상'시상식에서 특별 연기상 드라마 스페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곽도원은 "제 첫 드라마였다"며 "감독님께 정말 감사 드린다. 뭘 보고 저를 뽑아주셨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말 기분 째진다. 제가 스무 살 때 처음 극단 들어가서 배우 하고 싶다고 들어갔을 때 '광대'라는 단어를 썼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칠 광 자가 아니고 넓고 큰 사람이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곽도원은 "넓고 큰 광대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2012년 정말 최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2012 SBS 연기대상'은 이동욱과 정려원의 진행으로 생방송 됐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