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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양상국-김준현, '대체에너지의 날' 수소차 섭외..'大활약'

기사 등록 2013-03-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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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개그맨 양상국과 김준현이 수소차를 운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상국, 김준현은 지난 3월 30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자동차 없이 살기'를 수행하던 중 '대체 에너지의 날' 미션을 전달받고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차를 섭외했다.

수소차 아이디어는 양상국이 생각해낸 것으로, 그는 미션을 받은 후 감이 온 듯 "수소차가 있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김준현은 한 자동차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지인에게 연락해 수소차 대여를 의뢰, 연구소 내 개발단계 중인 수소차를 대여하는 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연료 전지로 작동하는 수소차가 매연 대신 수증기와 물을 뿜어내자 어린아이처럼 신기해하며 "와 냄새가 안 난다"고 감탄사를 난발했다.

또 수소차로 동료를 챙기러 서울 시내를 누비는 여유를 부리는 과정에서 '환상의 콤비'로 차 안에서 음악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양상국과 김준현은 선배 개그맨 김준호의 촬영이 끝날 때를 기다려 수소차로 퇴근길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 것은 물론 촬영이 늦게 끝난 동료 허경환까지 마중을 나가는 등 훈훈하게 미션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과 함께 이들이 탄 친환경 수소차는 각종 포털 검색어를 장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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