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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남태정 센터장 "40여명의 가수 섭외, 윤상 때문에 가능했다"

기사 등록 2012-0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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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남태정 센터장이 ‘음악의 시대’ 프로듀서로 윤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남태정 센터장은 1월 9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앤트러사이트에서 진행된 MBC MUSIC 채널 개국 특집 방송 ‘음악의 시대’ 기자 간담회에서 “가수 40여명을 섭외하는데 윤상의 도움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윤상이라는 가수는 젊은 가수들에게는 존경하는 선배, 연배가 있는 가수 분들에게는 음악적으로 인정하는 젊은 프로듀서, 실제로 정훈희와 엠블랙, 김경호, 지나, 스윗소로우는 윤상이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 윤상이 없었다면 모일 수가 없는 그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은 “칭찬을 해줘서 부담스러운 자리가 됐다. 나는 남태정 프로듀서가 ‘음악의 시대’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해 두 사람의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음악의 시대’는 음악 외적인 것들이 음악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 ‘음악’의 의미에 대해 묻고 이를 고민해 보자는 데 뜻을 함께 한 40 여명의 뮤지션들이 모여 무대를 꾸민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시공간을 아우르는 음악의 진정한 감동과 매력을 진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방송 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