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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 "100% 악역을 표현하고 싶다"

기사 등록 2017-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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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이슈데일리 오서린기자]배우 최윤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서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구해주 역할을 맡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날 "악역을 맡아 처음엔 부담스러웠다. 계속 연기를 하고 해주를 이해하며 악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구해주는 자기애가 강하고 갈망과 욕심이 많은 것 뿐"이라며 "다른 역할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많다. 체력관리를 잘해 100% 악역을 표현하고 싶다"고 남다른 열의를 내비쳤다.

또 그는 데뷔작 '웃어라 동해야'에 함께 했던 배우 오지은과 김명욱 감독과 다시 만난 것에 대해 "같이 할 수 있어 좋았다. 너무 영광"이라며 돈독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윤소가 연기할 구해주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원하는 것은 반드시 행하고 얻어야만 하는 성격으로 손여리(오지은 분)의 미술적 재능과 손여리의 연인 김무열(서지석 분)도 빼앗고 싶어 하는 탐욕스러운 인물이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떄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

오서린기자 dgill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