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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김명민 "'불멸의 이순신' 뛰어넘을 자신 없다"

기사 등록 2015-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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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명민이 '불멸의 이순신' 이미지를 넘어설 자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새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명민은 '불멸의 이순신'과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을 비교하는 질문에 "솔직히 이순신 아우라를 극복하고 떨칠 자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김명민은 "제가 할 수 있는 건 작가님이 써주신 대본의 행과 행간의 의미를 놓치지 않고 연기하는 것"이라며 "작가님 의도대로 최대한 전달하는 역할을 잘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