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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이요원, 조승우 향한 연심 고백 "내 마음은 그에게 닿았다"

기사 등록 2012-12-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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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요원이 조승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12월 17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는 청상과부 서은서(조보아 분)를 희롱한 죄로 체포된 백광현(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혜민서 내부의 여론이 광현을 향한 비난으로 들끓었으며, 평소 그와 각별한 사이였던 지녕(이요원 분)에게까지 화살이 돌아왔다.

이를 지켜보던 성하(이상우 분)는 그를 걱정하며 광현과의 일에서 손을 뗄 것을 권했지만, 이 말을 들은 지녕의 대답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지녕은 “이미 내 마음은 그에게 닿았다. 너한테 이런 말 미안하다. 그래도 그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간절한 지녕의 표정과 난감한 표정에 복잡한 표정을 짓는 성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자신의 친아버지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광현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두 사람의 뒤바뀐 운명이 제자리를 찾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