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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100만 관객 돌파…‘공조’보다 빠른 흥행속도

기사 등록 2017-02-1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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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가 무서운 흥행속도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조작된 도시’는 전국 1019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35만 666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7만 2608명이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등이 주연배우로 나섰으며,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이 12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란 점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작된 도시’의 100만 돌파는 설 연휴 개봉한 올해 최고 흥행작인 ‘공조’의 개봉 5일째 100만 돌파보다 하루 앞선 속도이자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더 킹’과 같은 흥행 속도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1만 3314명의 관객을 모은 ‘공조’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