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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방' 손담비, 연하남 김진태 대시에 흔들

기사 등록 2015-08-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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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30대 싱글녀 손담비가 재수생 연하남의 애정 공세에 철벽수비를 포기했다.

올리브TV '유미의 방'에서 손담비는 극중 절친 박진주(허세지 역)의 남동생에게 구애를 받고 난감해 한다.

수능시험을 준비 중인 재수생 '허연남'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진태는 매일 손담비의 집 앞에 찾아와 "누나, 화장실이 급해" "누나,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 "누나, 세상이 흉흉한데 혼자 잘 수 있겠어?"라며 끝없는 애정 공세를 펼친다.

장미꽃과 양초로 이벤트까지 펼친 연하남에게 손담비는 "너 어릴 때 똥기저귀도 갈아줬다"며 어린애 취급하지만, 절친의 오지랖 때문에 철벽 수비에 실패한다.

혼자 있는 막둥이를 봐달라며 허세지가 남동생을 손담비의 집에 맡기고 갔기 때문이다. 결국 손담비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연하남의 구애에 입술을 허락하고 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0대 싱글녀들의 연하남 로맨스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풋풋한 설레임을 전할 예정이다.

재수생의 대시에 무너진 손담비의 모습은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올리브TV '유미의 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