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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크라이, 알고보니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

기사 등록 2013-01-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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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소울 크라이가 일본에서 류시원, SG 워너비의 계보를 잇는 케이팝(K-POP) 발라드 가수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소울 크라이는 지난해 SBS '짝'에서 삽입된 배경 음악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로 가요팬들에게 인기를 얻은 보컬리스트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일본에서 무려 50여회가 넘는 공연과 후지TV와 도쿄TV 를 비롯해 각종 언론 매체에 일본에서 주목 받는 케이팝 발라드 신인으로 소개됐다.

소울 크라이는 현재 매 공연 때마다 1000석에서 2000석 규모의 객석 매진이 될 정도로 일본에서의 꾸준한 활동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디셈버, 엠투엠(MtoM) , 엔트레인, 치치, 먼데이 키즈 등 다른 가수들과의 합동 공연을 비롯해서 이들이 일본 공연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케이팝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소울 크라이는 폭풍 가창력과 고음 흡입력 강한 애절한 감성으로 가요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 그룹 디셈버의 DK와 대학교 동창이며, 절친한 친구로 사이다. 특히 두 사람은 재학 당시 밴드에서 활동 했다. 소울 크라이는 디셈버의 첫 일본 공연 때부터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이들과 함께 했다.

이처럼 꾸준히 일본 활동을 이어 오고 있던 소울 크라이는 이번에 새롭게 한국의 소속사로 ㈜키노트 뮤직과 손을 잡았다.

그는 오는 14일 새로운 음반 '데스티니(Destiny)'의 타이틀곡 '니가 나타나서'를 발표, 1년 반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