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서현기자] 훈남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가 차세대 아시아 록밴드임을 입증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경영센터에서 열린 DMC페스티벌 '2015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AMN)' 쇼케이스에서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좌중을 장악했다.

오랜만에 공식적인 무대에 선 로열 파이럿츠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해 히트곡 ‘사랑에 빠져’와 ‘You’를 본 무대를 위해 특별히 재편곡 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히트곡의 영어버전 및 Gnarls Barkley의 ‘Crazy’와 One direction의 ‘Story of My Life’를 로열 파이럿츠 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현장에 모인 팬들과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로열 파이럿츠는 다음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중 멤버 제임스 리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오랜만에 공식적인 무대에 올랐던 것. 공연 중 로열 파이럿츠는 위트 있는 5개 국어를 구사하면서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여 차세대 아시아 록 밴드임을 확인시켰다.

이날 함께 참여한 국내외 음악 관계자들은 “로열 파이럿츠의 음악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MBC가 새로운 음악 시장 개척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로열 파이럿츠는 본 프로젝트의 가장 최적화된 아티스트다. 차세대 K-POP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그들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로열 파이럿츠를 극찬했다.

이날 아시아가 주목하고 나아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무대인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쇼케이스에는 앞으로 한류 음악 콘텐츠의 주역이 될 K-pop 뮤지션 40여 팀이 참여했다.

로열 파이럿츠의 소속사 측은 “현재 부상 중인 멤버 제임스가 함께 무대에 서진 못했지만 객석에서 멤버들을 응원하며 함께 자리했다. 오랜만의 무대였던 만큼 오래 기다려준 팬들과 공연 관계자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로열 파이럿츠는 올 가을 컴백을 준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출처= 네이버 V앱 중계캡처

 

서현기자 sh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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