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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태희 "JYJ 준수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

기사 등록 2013-12-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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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엠파이어(M.Pire) 리더 태희가 JYJ 김준수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태희는 12일 소속사를 통해 "JYJ 준수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며 현재 진행형인 자신의 꿈을 전했다.

그가 가장 가까운 미래에 바라는 꿈은 자신의 우상인 김준수와 함께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이다. 6년이라는 연습생시절 동안 그를 이끌어준 것은 김준수의 목소리다. 그는 힘들 때 마다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다시금 용기와 꿈을 얻었다.

태희는 준수 선배님의 노래에서 감동을 얻었듯이, 언젠가는 목소리만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엠파이어라는 그룹이 만들어질 때부터 발탁돼 모든 멤버들의 합류를 지켜보고 데뷔하기까지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 그는 멤버들과 있을 때는 장난기 가득한 또래지만, 대중들 앞에 설 때는 신중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리더로서의 자질을 보여준다.

태희는 "지금의 나는 아직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열심히 바라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이른 시간에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매일 밤 발성 연습과 음악공부에 매진한다는 태희의 말에서 꿈을 향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엠파이어는 올해 제 3회 대한민국 한류대상을 수상하는 등 쏟아지는 아이돌 홍수 속에서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