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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의 영화편지]'보헤미안 랩소디' 나는 전설이 될 것이다

기사 등록 2018-1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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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보고 쓰다

나는 전설이 될 것이다.

영국의 록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적 삶을 그린 영화로
45세의 짧은 삶을 살았으나
그의 노래는 영원한 울림으로 퍼지고 있다.

머큐리는
공항에서 수하물 운반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파키스탄 출신의
아웃사이더다.

그는 어느 날 로컬 밴드에 들어가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며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영회속의 라이브 무대는
실제보다 더 실제 같았고, 환상적이었으며,
영화가 끝날 때 박수를 칠 뻔했다.

양성애자로 많은 울림을 남기고 떠난
그의 삶은 눈물겹다.

<해설>

보헤미안 (Bohemian) 속세의 관습이나 규율 따위를 무시하고 방랑하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시인이나 예술가.

랩소디 (rhapsody) 음악, 관능적이면서 내용이나 형식이 비교적 자유로운 환상적인 기악곡.

영화 보헤미안랩디소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레미 맬렉 조셉 마젤로 마이크 마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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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