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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전쟁’, 개봉 첫 주 60만 돌파 ‘전세계 박스오피스 점령’

기사 등록 2011-11-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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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감독 타셈 싱)이 미국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을 시작으로 전세계 30개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지난 10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 ‘신들의 전쟁’은 13일 까지 전국 관객 60만 명을 돌파하며, 개봉작 중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300’의 제작진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이 영화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과 감각적인 비주얼, 차세대 수퍼맨 헨리 카빌과 매혹적 외모의 프리다 핀토의 강렬한 로맨스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주말 특수를 맞은 청소년 관람가 영화들의 선전 속 19금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주말 관객들의 폭발적 관람 열기로 주말 이틀 동안 36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신들의 전쟁’은 지난 주말 동안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도 압도적 점유율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더욱 거센 흥행 열풍을 예고 했다.

이 영화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에서도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www.boxofficemojo.com)’에 따르면 북미 전역 3112개 스크린에서 개봉과 동시에 총 3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방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로 국내외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신들의 전쟁’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