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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들' 이성제-명세빈, 결혼 '골인'..제 2인생 '시작'

기사 등록 2013-01-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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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 오상희, 연출 김경희 최준배)에 출연 중인 이성재와 명세빈이 알콩달콩한 연애 끝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1월 23일 오후 '아들 녀석들' 제작진 측은 현기와 인옥의 결혼식 장면을 담인 촬영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현기(이성재 분)와 인옥(명세빈 분)은 평소 티격태격하며 정을 쌓아오다 사랑을 시작했지만, 현기 어머니 정숙(나문희 분)의 반대에 부딪혀 헤어졌다가 서로를 잊지 못하고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은 정숙이 주변의 설득에 마음에 돌리며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1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결혼식 촬영장에는 극중 현기(이성재 분)의 딸 아람과 인옥(명세빈 분)의 아들 다빈이 함께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명세빈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 현장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극중 아빠와 엄마의 결혼으로 남매가 된 아이들은 결혼식의 들러리로 예쁘게 꾸미고 나와 감독 및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결혼식 장면인 만큼 유씨 집안 세 아들을 비롯, 새로 투입된 허영란과 둘째 아들 역할의 류수영을 짝사랑하는 유리까지 모두 결혼식에 참여해 모처럼 드라마의 등장 인물들이 총 출동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 무사히 마무리 됐다.

하지만 인옥의 앞에 정숙의 시집살이와 강희(허영란 분)의 전 남편이자 인옥과 같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태주(이민우 분)의 등장이 예고돼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 아들 중 첫 번째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현기-인옥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27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