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이른바 '솔비 매니저 유출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김모씨(25)등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9일 "가수 솔비와 비슷하게 생긴 여성의 음란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김모씨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모씨 등은 평범한 10대에서 20대의 고등학생, 대학생, 보험회사 설계사들로 경찰 조사에서 "동영상의 주인공이 솔비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재미삼아 올렸다", "돈을 벌기 위해 올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동영상을 의뢰해 영상 속 여성이 솔비와 다른 인물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한편 솔비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아 왔으나 동영상 소식을 접한 어머니가 충격을 받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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