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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재심' 개봉 예정작 中 예매율 1위 '韓 영화 흥행세 잇는다'

기사 등록 2017-02-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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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재심'이 오늘(13일) 개봉 예정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 한국영화 흥행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재심'은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8.5%의 예매율로 1위를 전체 예매율 3위, 개봉 예정작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을 보였다.

1위는 9일 개봉한 지창욱 주연작 '조작된 도시'로 18.6%의 예매율을 나타냈다. 2위는 현빈-유해진 주연작 '공조'가 10.0%의 예매율로 개봉 5주차에도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15일 개봉하는 '재심'은 실제 일어난 '익산 약촌 오거라 택시 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다.

전작 '또 하나의 약속'으로 사회고발 영화를 만들었던 김태윤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아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드라마, 그리고 하나의 사건을 따라가는 장르 영화의 재미까지 버무렸다. 정우, 강하늘의 연기변신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한편 '재심'과 같은날 개봉하는 '그레이트 월'은 6.4%, '더 큐어'는 1.4%', '그래 가족'은 0.7%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