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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예보] 본격적인 설날 연휴 맞아 전국 대체로 맑고 쌀쌀해.'일부지역 대설주의보'

기사 등록 2016-02-0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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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오늘(6일)은 본격적인 설 연휴를 맞이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번 추위는 내일(7일)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점차 풀리겠고,9~10일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에는 낮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낮부터 밤 사이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울릉도와 독도에 3~8cm,강원동해안 1~3cm,전라남북도 서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 1cm 내외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같은 지역에 5mm~10mm가 오겠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동,경상남북도,충청북도와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건조한 대기로 인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7도,광주 영하 3도,부산 영하 2도,광주 영하 3도,대구 영하 4도 등으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 역시 서울 1도,광주 3도,부산 6도,대구 4도에 머무르며 전날보다 떨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서해남부 먼바다에서는 1.5~3.0m로 일겠다.

(사진=채널 A 캡처)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