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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소녀부터 여성미까지…봄 내음 가득 화보 공개

기사 등록 2017-02-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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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남지현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화보가 공개됐다.

남지현은 최근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잡지 ‘헤리티지 뮤인(HERITAGE MUINE)’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공개 된 사진 속 남지현은 다양한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잔잔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에 식물에 등을 기댄 채 먼 곳을 응시하며 몽환적 분위기를, 블랙 재킷과 팬츠를 매칭, 시크함을 드러냈다. 낙낙한 실루엣의 블라우스에 자연스레 흘러내리는 웨이브 헤어를 가볍게 묶어 성숙한 여성미를, 시폰 소재의 시스루 원피스를 입은 모습에서는 20대다운 소녀다운 풋풋함이 느껴진다.

이날 화보와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남지현은 “작년 한 해 동안 영화와 드라마, 학업을 병행하느라 굉장히 바쁘게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배우 남지현과 그냥 남지현을 알차게 보낸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스물세 살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스무 살 초반에 지녔던 고민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남지현은 “직업란에 학생이 아닌 배우를 쓰면서 마음 한구석에는 공허함이 있었다”라고 털어 놓으면서 “배우로서도 학생으로서도 끄트머리에 걸터앉은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여러 가지 일을 해보자. 즐겁게 하자. 신중하면서도 가볍게 가는거다’라고 생각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한편 남지현의 매력을 가득 담은 화보와 지난 여행에서의 추억과 경험, 배우로서의 현재, 깊이 있는 연기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힌 인터뷰는 ‘헤리티지 뮤인’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