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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진세연, 극 완벽 몰입이 필요하다

기사 등록 2014-05-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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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홍역을 앓었던 진세연, 극 완벽 몰입 한걸까?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 중인 진세연은 박훈의 첫사랑으로 현재 북한 수용소에 갇힌 송재희와 남한의 명우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한승희로 1인 2역으로 분했다.

앞서 진세연은 KBS2 '감격시대:투신의 전쟁'에 출연하면서 '닥터 이방인'에 합류해 '겹치기 출연' 논란을 일으켰다. 방영 시기는 달랐지만 '감격시대'에 출연하면서 '닥터 이방인' 해외로케 촬영 스케줄이 겹쳤던 것. 이로인해 진세연은 '감격시대'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일부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다.

진세연은 지난 2012년 KBS2 '각시탈' 출연 중에도 SBS '다섯 손가락'의 출연을 확정해 겹치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배우가 많은 작품에서 대중과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기 위한 것임을 감안해도, 여러번의 '겹치기 출연' 논란은 배우의 캐릭터 몰입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혼란을 줄 수 있다.

이번 영향은 진세연은 북한의 송재희 역으로 출연할 때마다 어색한 북한 사투리 구사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향후 진세연이 완벽한 송재희와 한승희로 거듭나 이종석-박해진 등 호평받고 있는 배우들과 어우러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