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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투나잇' 안철호 PD "'장점? 개콘'보다 강한 캐릭터"

기사 등록 2012-02-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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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개그투나잇'의 안철호 PD가 KBS2 '개그콘서트'와 차별화된 장점을 밝혔다.

안철호 PD는 2월 29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투나잇' 현장 공개에서 "'개그투나잇'이 '개콘'보다 현장 반응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개콘'이 스피드 있는 전개라면, 우리 프로그램은 캐릭터가 강하다"며 "대학로 극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항상 검증 받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개그투나잇'의 출연진들은 대부분 신인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그래서인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해를 품은 달'을 패러디한 '햄을 품은 달'을 새 코너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황영진이 정일우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개그투나잇'은 MC 박준형, 강성범이 진행을 맡은 개그프로그램이다. '그 말만은', '적반하장', '하오 앤 차오', '영상물 심사 위원회', '미저리 2012', '더 레드', '끝장 드라마', '소꿉놀이', '말하는 야옹이', '기억나니?', '연예 패밀리'등 총 16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