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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희의 FOCUS케이팝]대세그룹 엑소(EXO), 이들의 컴백이 기다려지는 이유

기사 등록 2016-05-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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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대세그룹 엑소(EXO)가 올 여름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현재 여름을 목표로 정규앨범 발표를 준비 중이다. 6월 중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일정은 확정짓지 않은 상태다.

엑소의 컴백 소식이 가장 반가운 이유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엑소더스(EXODUS)' 이후 정규앨범으로는 약 1년 3개월 만이라는 것. 오랜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인 만큼 멤버들은 바쁜 해외 일정, 개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발표마다, 개최해온 콘서트 소식도 기다려지는 부분이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7월 중으로 계획을 잡고 공연을 준비 중이다. 매번 ‘전석매진’의 신화를 써나가는 엑소이기에 벌써부터 팬들은 마우스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또 한 가지, 이들이 이번 앨범으로 세우게 될 기록도 관심사다. 엑소는 2013년 밀리언셀러 등극, 2015년 또 한 번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더블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5 연말 결산 차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부문 7위, ‘월드 앨범’ 부문 8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엑소가 이번 컴백을 통해 트리플밀리언 셀러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소의 실력은 이제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이들은 그간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콜미베이비’ 등 많은 멤버를 활용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또 OST, 뮤지컬, MBC ‘복면가왕’, SBS ‘판타스틱 듀오’ 등을 통해 가창력까지 입증한 바. 한층 성장한 엑소의 모습 역시 기대하게 된다.

올 여름, 엑소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앨범으로 팬들은 물론이고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