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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위드 더 스타', 첫 방 시청률 13%..'위탄' 보다 낫다

기사 등록 2011-06-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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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후속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가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첫 발을 내딛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은 전국시청률 13%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 됐던 ‘위대한 탄생’이 기록한 첫 회 시청률 8.3% 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 지난 3일 방송된 ‘위대한탄생-위대한콘서트’의 시청률 14.7%와 비교해도 만족스러운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현아, 김영철, 제시카 고메즈, 박은지, 이슬아, 김규리, 김장훈, 문희준, 김동규, 이봉주, 오상진 등이 참여해 국가대표 댄스 스포츠 선수와 한 팀을 이뤄 경쟁을 벌였다.

특히 전작인 ‘위대한 탄생’과 차별화 된 점은 바로 스타(Star)들을 주제로 한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 인기 가수와 배우, 마라토너, 기상 캐스터,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흥미를 끌었다. 여기에 해외 톱 배우인 제시카 고메즈까지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

이처럼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그들이 잠시 자신의 전문분야를 벗어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감동적으로 보여줬다.

또 총 11팀은 각자 자이브, 차차차, 탱고, 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무대 위에서 쉴 틈 없이 선보이며 스피디(Speedy)한 전개를 보여줬다. 여기에 심사위원들의 점수에 따라 매주 한 팀의 탈락자가 결정되는 서바이벌 형식을 취함으로써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아울러 남녀 출연자들의 섹시한(Sexy)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아찔한 무대 의상은 대중들로 하여금 댄스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댄싱 위드 더 스타’에는 배우 이덕화, 모델 이소라가 MC를 맡아 안정감 있는 진행 솜씨를 선보였으며, 뮤지컬 배우 남경주, 댄스스포츠 감독 황선우, 발레리나 김주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공신력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