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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전도연 "이병헌과 재회, 서로 배려해주며 촬영"

기사 등록 2015-08-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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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전도연이 이병헌과 서로를 배려해주며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박흥식 감독,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배수빈, 김영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전도연은 이병헌과의 호흡에 대해 "오래전에 '내 마음에 풍금'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정적으로 강하고 쉽지 않은 신들이 많았는데 서로를 자극하기보다는 배려해주며 연기했다. 이병헌 씨가 제가 월소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게 잘 만들어주셨다"고 전했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오는 8월 13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