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7급 공무원' 최강희-주원, '케미' 안방극장 강타

기사 등록 2013-01-31 08:1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최강희와 주원의 열연이 안방극장에 진한 ‘케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30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에서는 최강희의 애교 댄스와 더불어 ‘부끄부끄’ 노래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요원직을 건 포커 게임을 하게 된 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힘입어 ‘7급 공무원’은 회를 거듭할수록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방송 2회 만에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3회 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원(최강희 분)은 ‘보너스 500’을 준다는 훈육관 김원석(안내상 분)의 꾀임에 넘어가 동기들 앞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생활형 요원’ 서원에게 보너스 500은 애교를 심어주기 충분했다.

그는 ‘부끄부끄’ 노래에 맞춰 온몸으로 애교댄스를 선보였다. 그 모습은 길로(주원 분)의 눈을 사로잡으며 러브라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길로는 서원이 외출에 눈이 멀어 원석과 벌인 포커 게임에서 월급을 전부 잃게 되자 이를 되찾아 주기 위해 자신의 요원직을 걸고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요원직을 거는 길로의 모습은 안방극장 여성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보이시한 스타일의 선미(김민서 분)와 전직 특수요원 출신 도하(황찬성 분), 서원의 아버지 김판위(이한위 분)와 길로의 아버지 주만(독고영재 분) 등의 열연은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백이 오백만 원이 아니라 오백 원...최강희 부끄부끄”, “최강희, 온몸 열연 ‘부끄부끄’ 또 보고 싶다”, “주원, 안구정화 절로 되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