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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프리즌’ 김래원 “액션신, 목 부러지는 줄 알았다”

기사 등록 2017-03-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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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김래원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 언론시사회에 참석, 촬영 중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김래원은 “처음 교도소 들어가고 창길(신성록 분) 패거리에게 거꾸로 매달려 당할 때 힘들었다. 목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액션신에는 무기라는 도구가 사용된다. 교도소 안에서는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소지할 수 없었다”라며 “빈손으로 해야 해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비교적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김래원은 극중 검거율 100%의 잘 나가는 경찰이었지만, 뺑소니, 증거인멸 등으로 교도소에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송유건 역을 맡았다.

‘프리즌’은 ‘목포는 항구다’ ‘화려한 휴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다수의 각본을 집필한 나현 감독의 첫 연출 작품이다.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