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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필2' 정유미 "전작과 다른 모습에 부담, 출연 망설였다”

기사 등록 2012-06-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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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정유미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캐스팅 과정에서 한번 고사했던 사연을 밝혔다.

　정유미는 6월 18일 서울 청담 씨네시티 CGV 11층 더 프라이빗 시네마관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은 전작들과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어 처음에 망설였다”라고 말문을 말했다.

그는 이어 “나에게 이런 작품이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고,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여러 가지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이로 인해 출연을 한 번 고사했지만, 제작진의 거듭된 제안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정유미는 극증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주열매 역을 맡았다.

한편 정유미, 이진욱, 김지석, 김지우, 강예솔, 김예원 등이 출연하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오는 6월 20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최준용기자 enstjs@ 사진 박현민 기자 beatles_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