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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축구팀, 10인 프로필컷 공개 '위풍당당' 자태

기사 등록 2014-05-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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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예체능' 축구팀 10인의 프로필컷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5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축구장을 배경으로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예체능' 팀 10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표는 팔짱을 끼고 먼 곳을 응시한 채 자신감 있는 포즈로 냉철한 카리스마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가 하면, 강호동은 축구공을 든 채 얼굴 찡그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악동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정형돈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윤두준과 이기광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상남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정과 서지석, 구자명과 이규혁, 조우종 등은 열정 충만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예체능' 축구팀의 프로필컷 공개와 함께 이들 10인이 축구를 통해 만들어 갈 기적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예체능' 축구팀은 첫 만남의 설렘도 잠시, 이영표의 후배인 안양공고 학생들과 첫 평가전을 치렀다. 안양공고는 이영표와 김동진 등 국보급 축구스타들을 배출한 축구 명문학교로, 이들은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로 '예체능'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예체능' 축구팀이 총력전을 펼쳤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진감 있는 평가전이 치러졌다는 후문이다.

'예체능' 제작진 측은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예체능' 축구팀의 모습이 공개됐다"며 "'월드 클래스' 이영표부터 '60초 사나이' 이규혁까지 다양한 수준의 축구 마니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날 촬영에서도 제작진이 미처 생각지 못한 돌발상황이 펼쳐지는가 하면, 의외의 인물들이 보석 같은 예능감 뿐만 아니라 놀라운 축구실력을 선보이는 등 예측불허의 연속이었다. 앞으로 함께 만들고 성장해나갈 '우리동네' 축구팀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