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혜수가 남성 위주의 영화 시장에서 두 여배우가 투톱인 영화 '차이나 타운'이 반가웠다고 밝혔다.

3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한준희 감독,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차이나 타운'(감독 한준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혜수는 "여성이 주체가 되는 영화들이 찾아보기 힘들다. 비중이 있더라도 어떤 남자 캐릭터를 보고하는 기능적인 역할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차이나 타운' 시나리오는 반가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내는데 필요했던 영화"라고 전했다.

김혜수는 "조금 있으면 개봉하게 되는데 저희가 목적한데로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남자 위주의 영화가 많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여성 캐릭터, 새로운 여배우의 변신에 기대가 많다는게 힘이 된다"고 밝혔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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