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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로트 가수다’ 김연자, ‘단장의 미아리 고개’로 감동 선사

기사 등록 2012-01-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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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김연자가 드라마 같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연자는 1월 23일 방송된 MBC 설특집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이해연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열창했다.

이날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연자는 드라마틱한 내레이션과 더불어 새로운 느낌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선사해 청중 평가단의 눈물을 자아냈다.

그는 공연에 앞서 “큰 무대를 앞두고 컨디션이 나빠지는 징크스가 있다”며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김연자는 “출산한 기분”이라며 힘들었던 경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연자 외에도 문주란, 박현빈, 설운도, 조항조, 최진희, 태진아가 경연에 참가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