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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한, 송아빠 제치고 용눈이오름 정복

기사 등록 2015-05-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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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 rorisang@]

삼둥이의 장남 대한이가 용눈이 오름을 정복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한 지붕 네 가족 편'에서는 제주도 용눈이 오름으로 등반에 나선 송일국과 엄태웅 가족의 여정길이 그려졌다.

이날 삼둥이 장남 대한은 37개월답지 않은 등반 실력으로 모두를 깜작 놀라게 했다. 거친 비바람을 뚫고 용눈이 오름에 올라 온 가족을 당황케 한 것.

오름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대한을 향해 송일국은 “대한아~ 같이 가”를 외쳤고 대한은 “아니야~ 대한이 멀리 가고 싶어”라며 가장 먼저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 도착한 대한은 곧 카메라를 꺼내 제주도 인증샷을 남기기 시작했다. 오름 풍경부터 아빠와 동생들의 모습까지 모두 기록으로 남겼고, 지켜보던 송일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송일국은 훌쩍 커버린 삼둥이의 모습에 “아이들 체력이 정말 좋아졌다. 저렇게 잘 올라갈지 상상도 못했다”라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한 지붕 네 가족 편>은 12.6%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 예능 코너 중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