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첼시, 레스터전서 박빙의 승부 끝에 '4-2 역전승'

기사 등록 2016-09-21 07:5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미주기자] 첼시가 레스터 시티와 연장전까지 이어진 박빙의 승부 끝에 EFL 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첼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EFL 컵 3라운드 레스터전서 연장전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전반전에서는 홈팀 레스터가 16분과 33분에 오카자키의 헤딩과 오르발 슛팅으로 대활약을 펼쳐 2-0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케이힐의 헤딩골이 이어져 첼시와 레스터는 한 골 차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그런가 하면 후반 3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아스필리쿠에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후 양 팀 모두 선수 교체로 공격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으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1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파브레가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 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세를 이어 파브레가스는 연장 3분 외발로 연속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거머쥐었다.

레스터는 만회골을 위해 끊임없는 공격력을 펼쳤으나 후반 43분 퇴장 당한 바실레프스의 빈자리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는 첼시의 4-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첼시 공식 SNS)

김미주기자 kmj719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