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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이다희, 지성-황정음 이어 '비밀' 캐스팅 완료

기사 등록 2013-08-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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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배수빈과 이다희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에 합류했다.

8월 7일 드라마 제작사 측은 "배우 배수빈과 이다희가 올 가을 정통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비밀'에 합류했다.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지성, 황정음과 함께 지독한 사랑과 욕망의 변주곡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수빈은 극중 명석한 두뇌와 수려한 외모로 다정다감하고 정의로운 검사를 꿈꿨으나 큰 사건을 겪으며 야망가로 변모하는 도훈 역을 맡았다. 또 이다희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사랑에 목말라하는 세연으로 분했다.

드라마 '49일' 이후 2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수빈은 이번 ‘비밀’에서 자신을 위해 헌신한 유정(황정음 분)을 버리고 매몰차게 돌아서는 냉정한 야망가의 모습으로 처절한 사랑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최근 종영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캐스팅 0순위로 떠오른 이다희는 권력의 중심에 있지만 가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며 자신의 마음을 감추는 세연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11일 오후 9시 55분 방송 예정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