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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 방송] '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 시한부 알고도 직진할까 '예측 불허 전개 예고'

기사 등록 2016-09-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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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판타스틱'이 김현주의 시한부 사실을 알게 된 주상욱과의 예측 불허 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난 23일 공개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8회 예고편의 장면 하나 하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류해성(주상욱 분)이 이소혜(김현주 분)가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예고편에서 그려진 두 사람의 로맨스는 여전히 앞을 알 수 없는 안개속이다. 이소혜는 류해성을 향해 “즐거워? 너 지금 이 상황이 재밌니? 나 가지고 노는게 아주 신나 죽겠어?”라고 차갑게 말한다.

그는 류해성과 연락하느냐는 최진숙(김정난 분)의 말에 정리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류해성의 품에 안겨있는 이소혜의 모습이 나오며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끝까지 여자로 보이고 싶어하며 이별을 결심했던 이소혜가 자신의 병을 알고도 곁에 있는 해성과 어떤 선택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댁에서 온갖 구박을 받으며 참고 살았던 백설(박시연 분)의 통쾌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백설은 남편 최진태(김영민 분)의 여의도 입성을 위해 시댁 식구들과 불륜녀 이미도(채국희 분)와 함께 보여주기식 연탄 봉사를 나갔다.

하지만 백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채로 진상 시댁 식구들에게 물벼락을 선사하며 “여의도 입성? 시궁창에나 입성해라. 이 더러운 것들아”라고 속시원한 독설을 퍼부었다.

여기에 의문의 '브로맨스' 케미를 뿜어내고 있는 류해성과 홍준기(김태훈 분)의 호흡도 놓칠 수 없는 장면이다.

제작진은 “반전 엔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7회에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전환점을 맞은 해성과 소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만 사는 로맨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판타스틱' 8회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에이스토리)

김상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