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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임윤택 "위암 4기, 더 이상 나빠지지도 좋아지지도 않아"

기사 등록 2012-05-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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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임윤택은 5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울라라세션 첫 번째 미니앨범 ‘ULALA SENSATION’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솔직하게 말해서 위암 4기 판정을 받으면 건강이 더 이상 좋아지고 나빠지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임윤택은 “약을 한 가지만 쓰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그것을 다 쓰고 나면 치료제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8주마다 CT를 찍고 2주마다 항암치료를 받는다. 항암약 마다 부작용이 다른데 저는 피부 트러블과 손위 제가 나고 코피가 흐르는 부작용을 겪고 있다. ‘마마’ 시상식 때문에 싱가포르 갔을 때 종양수치가 몇 백배로 뛰어서 상태가 안 좋아서 다시 약을 쓰고 지금까지 버텨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윤택은 “‘슈스케’ 할 때 병원에 갔다가 ‘뭐라도 좋으니까 하고 싶은 것 다 하세요’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함께 있었던 매니저가 울었다”라며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라고 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며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면 부득이하게 빵을 먹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윤택은 “어릴 때부터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런 것을 신경쓰고 생활하면 답답하고 불안하다. 현재의 내 건강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3’ 우승자이자 최강의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미니앨범 ‘ULALA SENSATION’ Part 1은 울랄라세션 특유의 신나고 유쾌한 느낌이 살아있는 노래들로 구성됐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오는 5월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하는 동시에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갖고 활발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