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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인순이, 가수 최성수 부부 투자 사기로 고소

기사 등록 2011-11-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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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가수 인순이(김인순, 52)가 중견가수 최성수(51) 부부를 투자 수익금 사기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최성수측은 이를 반박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백방준 부장검사)에 따르면 인순이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최씨의 부인 박모씨가 시행자인 서울 동작구의 고급 빌라 ‘흑석 마크힐스’에 수십억원을 투자했으나 원금과 수익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고소장을 통해 밝히며, 최씨 부부를 고소했다.

하지만 최씨 측은 “최씨는 이 일과 아무런 상관도 없고, 부인과 인순이 간의 거래였을 뿐이다”라며 “고소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양측의 거래는 투자가 아니라 대여”라며 “이자도 다 줬고, 합의서도 작성했다”고 인순이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