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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문채원, 털털함 속 따뜻한 여의사 '매력 물씬'

기사 등록 2013-08-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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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굿 닥터'의 문채원이 첫회부터 따뜻함과 털털함을 고루가진 여의사의 진면모를 펼쳐보였다.

8월 5일 오후 방송한 KBS2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는 소아외과 팔로우 2년차로서 도한(주상욱 분)과 시종 부딪히는 서윤(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윤은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해주며 아이들에게 약을 잘 먹어야한다는 친절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아이를 진찰하고 난 서윤은 도한에게 아이의 정신적인 안정을 먼저 찾게 해줘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도한은 이를 반대하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서윤은 도한과의 다툼 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을 병수(서현철 분)에게 토로했다. 서윤은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자신과 다른 도한이 호통을 친 일로 섭섭해 하면서도 그에 대한 생각을 버리지 못했다.

마침 도한의 전화를 받은 서윤은 내심 자신을 위로하는 줄 알고 기대한 상황에서 도한이 냉정히 반성하라고 말해 다시 화를 참지 못했다. 이후 술에 취한 서윤은 거리에서 고함을 치며 도한에 대한 실망감을 술주정으로 터트렸다.

이날 문채원은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이자 똑 부러진 여의사를 진지하면서도 개성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는 한없이 밝으면서도 도한 앞에서는 억세고 털털한 면으로 다양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또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며 고함을 질러대는 모습에서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여의사의 개성 있는 매력을 펼친 문채원이 앞으로 주원과 주상욱과 호흡을 맞추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