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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다현, 무대 이어 브라운관서도 '맹활약'

기사 등록 2013-03-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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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뮤지컬배우 겸 가수 김다현의 활약이 무대에 이어 브라운관에서도 펼쳐졌다.

김다현은 지난 3월 16일 오후 방송한 '불후의 명곡-故장덕 추모 특집' 편에서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앞서 지난주에도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화려한 무대로 최종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故장덕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선보였다.

김다현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그동안 뮤지컬 '헤드윅', '라카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락 오브 에이지', '아르센 루팡' 등 많은 작품 활동을 통해 다져진 극적 표현력과 가창력, 연기력을 과시했다.

특히 서정적이고 드라마한 무대 전개와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그의 무대 장악력은 공연계 대세로 자리매김한 그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방송 직후 '불후의 명곡'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다현 씨 때문에 본방사수 하렵니다", "지난 주 무대에 이어 이번 주도 최고다! 역시 김다현", "김다현 멋있다. 진짜 사람 설레게 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