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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엑시터 상대 2-2 무승부...2차전 치른다!

기사 등록 2016-01-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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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리버풀이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엑스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홈팀 엑스터 시티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결과에 따라 리버풀은 엑시터 시티와 안필드서 재경기를 펼치게 됐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빼고는 대부분 신예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벤테케가 나섰고 2선 공격진에 싱크레어, 켄트, 테세이라가 출전해 후방 공격을 지원했다. 중앙 미드필드에는 슈트워트와 브라나간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진에는 스미스, 엔리케, 일로이, 랜달이 출전했다. 골문은 시몽 보그단 키퍼가 지켰다.

전반 9분 리버풀은 톰 니콜스에게 슬라이딩 슛팅을 허용했다. 이후 싱클레어가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또 전반 종료 직전, 홈스가 찬 코너킥이 리버풀의 골망에 그대로 꽂혀 실점을 허용했다. 패배 위기에 몰렸던 리버풀은 후반전 28분 스미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이뤄냈다.

이로써 리버풀은 엑시터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고, 엑시터를 안필드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