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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사랑해서 남주나' 홍수현 "미주, 더 솔직하고 여린 캐릭터"

기사 등록 2013-1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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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홍수현이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12월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애쉬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솔직하고 신중하며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 등이 미주 캐릭터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주에 대해 알아갈수록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솔직하고 여린 캐릭터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주가 처한 상황이 어려움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면서 내 생각보다 더 신중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홍수현은 극중 은행 계약직 직원으로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미주 역을 맡았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 재혼을 꿈꾸며 새로운 사랑과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정현수(박근형 분)와 홍순애(차화연 분)의 이야기와 각각 이들의 아들과 딸인 재민(이상엽 분)과 미주(홍수현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정한 사랑 찾기와 가족애를 다룬 작품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