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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진영, 수와진 '소화제 발음 논란'에 리얼 앙탈

기사 등록 2015-08-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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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박진영이 '무한도전' 멤버들의 몰아가기의 희생자가 돼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공연 순서를 정하기 위해 멤버들과 뮤지션들이 모였다.

이날 폭죽을 건 게임에서 박진영은 "이걸 터뜨려서 뒤에 있는 사람이 없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욕심 냈다.

이번 문제는 '우리나라 남성 듀오 다섯 팀 대기'였다. 박진영은 "녹색지대, 듀스, 육각수, 수와진, 언타이틀"이라고 재빠르게 답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수와진이 아니라 소화제라고 들었다"고 발음을 트집 잡았다. 박진영은 "내가 수와진 노래도 알고 명동성당에서 노래하는 것도 매일 봤다"라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김태호 PD를 향해 "훌륭한 분이라고 들었는데 이럴수가 있냐, 뒤에 사람은 못들었다고 해도 앞에선 다 듣지 않았냐, 상도 받았다고 들었는데"라며 앙탈을 부렸다.

김태호 PD는 결국 박진영에게 폭죽을 건네줬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