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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손은서 물벼락 맞은 이유는?

기사 등록 2015-09-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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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손은서가 물벼락 수모를 당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 제작 래몽래인)'가 종영을 2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고부갈등 역시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별난 며느리' 제작진은 고부갈등이 최고조에 오른 손은서(차영아 역)와 김보연(장미희 역)의 현 상황을 알 수 있는 11회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손은서와 김보연은 동장선거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 손은서는 친정 부지에 글로벌 의료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김보연의 공약을 막기 위해 동장후보로 나섰지만, 남편 기태영(강준수 역)까지 시어머니에게 빼앗겼다.

여기에 여기에 부정부패를 저지른 시어머니의 죄까지 뒤집어쓰며 동장후보에서 사퇴해 안타까움을 샀다.

공개된 사진 속 손은서의 모습은 여전히 모진 수모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손은서는 골목길을 걷고 있는 중에 뿌려지는 물바가지 세례에 깜짝 놀라고 있다. 또한 물에 흠뻑 젖은 채 차분히 전화를 받고 있는 손은서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더한다.

한편 KBS 2TV '별난 며느리' 11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래몽래인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