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제훈 조진웅 곽도원 문소리가 출연하는 영화 ‘분노의 윤리학’이 크랭크인했다.

‘분노의 윤리학’(감독 방명랑)은 지난 7월 18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 영화는 미모의 여자 대학원생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입체적 캐릭터와 재기 발랄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먼저 이제훈은 극중 살해당한 그녀를 짝사랑한 이웃집 경찰관 정훈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조진웅은 사채업자 명록 역으로 분한다. 명록은 사채업자로 살해당한 그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회수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 다른 인물들과 함께 살인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 인물.

또 ‘아저씨’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태훈은 살해당한 그녀의 전 남자친구 현수 역을 맡았다. 김태훈은 그녀를 향한 애절한 사랑과 그녀의 죽음에 대한 괴로움 그리고 그녀의 죽음 이후 알게 된 진실들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까지 난이도 높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곽도원은 살해당한 그녀의 내연남이자 문소리가 열연할 선화의 남편인 교수 수택 역을 맡았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리게 되는 수택은 사랑하는 애인을 잃고 한 순간에 자신의 지위와 명예를 잃게 될 위기에 처한 위선적인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문소리는 살해당한 그녀와 부적절한 관계였던 교수의 부인인 선화 역을 맡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냉철한 판단을 하는 차가운 성격의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다.

한편 ‘분노의 윤리학’은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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